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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 일요일, 춘천시 보건소에서 춘천 지역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이주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라파엘 춘천 이동클리닉이 열렸습니다.
김창덕 진료위원장을 비롯한 의료진 10명, 춘천시 보건소 소속 간호사, 강원대학교 의과대학 봉사 동아리를 포함해 총 53명의 봉사자 참여하였으며, 7개과(내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치과)에 대하여 총 184명(진료건수 224명)을 진료하였습니다. 주요 질환으로는 소화 불량, 퇴행성관절염, 감기 등이 꼽혔으며, 27명의 환자들이 2차 병원으로 연계되었습니다. 연령대는 10대와 30대 여성이 가장 많았습니다. 진료 외에도 아토피 상담, 치매 검사, 감염 질환 관리 부스 등을 운영하여 기본적인 건강관리 상식을 전달하였습니다.
최용 교수(소아청소년과)는 “다행히 춘천시 다문화가족 아이들의 성장이 평균적으로 정상 범위에 있지만, 비만 아동들이 있어 모자를 대상으로 식이교육이 함께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습니다.
라파엘 춘천 이동클리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춘천시 약사회,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한화생명-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후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