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부터 25일까지 라파엘센터 3층 치과 진료소에서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CaSA의 하계진료 봉사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서병무 교수(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구강악안명외과) 외 7명의 의료진과 16명의 재학생이 참여한 이번 하계진료는 총 42명을 진료하였으며, 방사선 사진촬영, 시진, 촉진 등을 이용하여 구강 상태를 검진하고 치아 우식 및 치주조직 상태 등을 검사하는 구강 검진과 치태 및 치석 제거를 실시하는 스케일링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잇솔질, 치실 및 구강 위생 용품 사용법, 구강 질환의 종류 및 구강병 관리 원칙 등을 교육하였습니다. 특히 소아를 중심으로 불소 또는 불소바니쉬 도포도 이루어져 치아우식 예방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현후 학생대표(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3학년)는 “시간과 공간적 제한으로 평소 정기 진료 때 많이 하지 못했던, 그러나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치주 치료와 불소 도포를 통해 환우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