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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27일 일요일, 여느 때와 다름없이 진료가 이루어지는 혜화동 진료소에서 ‘라파엘의 작은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라파엘클리닉을 찾는 환우들을 위로하고 더불어 진료소 건립을 위한 후원음악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실력있는 뮤지션들의 참여로 많은 분들이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보내 주셨습니다.

먼저공연과 나중공연으로 이루어진 2개의 공연은 정지찬, 하림, One more Chance, 수리수리마하수리의 영혼을 흔드는 음악과 노영심, 이문세 님의  따뜻함과 열정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함께 자리한 모든 이들이 하나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진작가 배병우 님과 배우 박상원 님의 사진, 이기옥 님과 홍대작가들의 그림, 권정희 님의 퀼트 등 라파엘을 위하여 기증해 주신 작품이 전시되어 한층 더 풍요로운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진료소에 처음 오신 분들을 위한 진료소 투어와 박상원 님이 직접 찍은 사진 포스터와 노영심 님의 음반 판매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더불어 한국저축은행에서 오뎅코너를 마련하여 더욱 훈훈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특별한 음악회를 만들어 주신 노영심 님을 비롯한 뮤지션들과 작품을 기증해 주신 작가분들, 그리고 음악회가 무사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시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또한 관심을 가지고 행사장을 가득 메워주신 많은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