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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센터가 ‘2014년 서울시 건축상’ 심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올해로 32회를 맞이한 ‘서울시 건축상’은 공공기여도가 탁월하고 예술적 가치와 기술적 수준이 뛰어나 서울의 건축문화 향상에 이바지한 작품에 수여하는 서울시 건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입니다. 라파엘센터는 빠듯한 공사비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진료공간으로 적합한 공간효용성과 시설의 성격을 내·외부로 잘 드러내는 균형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라파엘센터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서울시 건축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무상으로 건물을 임대해준 천주교 서울대교구와 수익금 없이 재건축을 진행한 경영위치건축사무소 (대표 김승회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 교수), 효율적인 동선을 위해 오랜 시간 고심해온 ‘라파엘센터 건립준비위원회’ 등 많은 이들의 노력과 염원이 모였기에 가능했습니다.
서울시는 라파엘센터를 비롯한 수상작들에 대해 오는 10월 20일 ‘2014 서울건축문화제’에서 시상식을 진행하며, 10월21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 홀에서 수상작 전시를 개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