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클리닉 다문화가족 대상 무료진료 활동
사회복지법인 라파엘클리닉(대표 김유영)과 홍천다문화가족센터(센터장 박원재)가 공동주관하는 다문화가족 무료진료가 6일 오전 10시 홍천읍사무소에서 펼쳐졌다.
이번 진료에서는 결혼이민자와 배우자 및 자녀, 북한이탈주민, 외국인노동자 및 유학생, 불법체류자들에 대한 무료진료가 이뤄졌다.
주요 진료과목으로는 내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산부인과, 치과, 진단검사 등 7개 과목의 무료진료와 건강검진도 함께 진행됐다. 이를위해 라파엘 클리닉에서는 8명의 전문의를 비롯한 30여명의 의료진과 직원을 파견하고, 홍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40여명의 직원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또 방송통신대학교와 홍여고 학생, 적십자봉사회 등 각계각층의 자원봉사의 손길도 함께했다.
라파엘클리닉은 무료진료를 통해 조기 발견된 질병 및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는 라파엘클리닉의 후원으로 전문병원과 연계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어린이와 어르들신에게는 니트모자와 비타민, 중식 등을 무료로 제공됐고 쿠키클레이,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라파엘클리닉 관계자는 “의료비 부담 등 여러가지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노동자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안영근 기자(hci2003@naver.com) = 홍천 인터넷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