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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홍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다문화 가족, 북한이탈주민, 이주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라파엘 홍천 이동클리닉이 열렸습니다.
이번 이동클리닉은 김창덕 진료위원장을 비롯한 의료진 8명, 강원대학교 의과대학 봉사 동아리를 포함해 총 56명의 봉사자가 참여하였습니다. 진료과목으로 내과, 치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소아청소년과가 열렸으며, 대한결핵협회의 협조로 결핵 검진도 진행하였습니다. 주로 10대 이하의 자녀와 40대 이하의 다문화가족 여성들이 진료를 받았고, 8개 과목에 대해 총 144명(진료건수 209명)의 환자를 진료하였습니다.
진료 이외에도 경동대학교 치위생학과 학생들의 도움으로 불소도포 및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 라파엘 건강책자 ‘내건강지킴이(고혈압, 고지혈증)’와 치약칫솔세트를 배부하였습니다.
윤성일 회장(홍천다문화가정후원회, 정형외과의)은 “라파엘 이동클리닉이 이주노동자와 결혼 이민자들의 취약한 건강관리에 대한 재고와 사회적 관심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동진료를 함께 준비해주신 홍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한결핵협회 강원지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 감사드립니다.
라파엘 홍천 이동클리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한화생명이 후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