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인터내셔널이 주최하고 포스코-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재단법인 라파엘나눔이 후원한 ‘2019 몽골 재활의학과 현지교육 세미나’가 4월 24일에서 28일까지 몽골 보건부, 향올 야르막 외래병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현지 의료진의 역량강화 및 만성질환자의 관리 자립화를 목적으로 한 이번 세미나에는 라파엘인터내셔널 김돈규 이사(중앙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재활의학과 세미나 PM), 안재기 교수(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재활의학과), 윤준식 교수(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재활의학과)를 비롯하여 김정하, 서동익(이상 중앙대병원 물리치료사) 등 총 7명이 참가하였고, 몽골 보건부, 몽골 신경학협회 등이 협력하여 현지 의료진의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세미나에 앞서 진행된 소아재활치료 캠프에서는 현지 의료인 및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뇌성마비에 대한 재활치료법에 대한 강의와 물리치료 시범이 있었습니다.
소아재활치료 캠프에 참가한 Dr. Oyuntseseg(향올 야르막 외래병원장)는 “2014년에 라파엘인터내셔널이 항올병원에 방문하여 뇌졸중에 대해 가르쳐준 것을 병원 시스템에 적용하고 있다. 올해 뇌성마비 관련 강의와 치료 시범도 매우 유익했고, 소아재활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에 대하여 배울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도 라파엘인터내셔널과 협력하여 병원에 소아재활 시스템을 정착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다음날 열린 신경재활세미나에서는 ‘말초신경병증 진단 및 초음파’를 주제로 강의와 더불어 말초신경병증환자에 대한 개별 초음파 검진 시범을 진행하였습니다. 세미나에 참가한 현지 의료진들은 이번 세미나에 대하여 시간이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신 의료진 및 참가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