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5일, 가톨릭평화방송 내 성당에서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의 100번 째 성금 전달식이 열렸습니다.
성금 대상자에는 라파엘클리닉 환우인 오쿠디리 선데이(Okwudiri Sunday, 44)씨도 포함되었습니다. 나이지리아 출신인 선데이씨는 최근 심장병 진단을 받고 서둘러 수술을 해야 하는 상태였지만, 경제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가톨릭평화방송의 후원으로 다행히 수술비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달식에 앞서 봉헌된 미사에서 유경촌 주교(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교구장대리)는 “이 모든 기적은 남몰래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눈 우리 이웃과 주님께서 이루신 것입니다”라며 사연 대상자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했습니다. 라파엘은 오쿠디리 선데이씨가 무사히 수술을 받고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