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일요일, 라파엘센터 5층 김수환 스테파노 기념경당에서 라파엘 후원자, 봉사자들이 모인 가운데 故김수환 추기경 선종 7주기 추모 미사를 드렸습니다. 故김수환 추기경은 라파엘클리닉의 모태가 된 분으로, 선종 후 통장에 남아 있던 잔고를 라파엘클리닉에 후원해 주시기도 하였습니다.
미사를 집전한 허석훈 루카 영성위원장 신부는 “김수환 추기경님이 그리운 이유는, 또 그 분이 이 시대에 더 빛날 수 있는 이유는 평생 십자가를 지고 살았던 목자이셨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가련함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인 십자가를 통해 다시 한 번 추기경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우리 역시도 봉사를 하는 동안 십자가를 통해서 세상에 빛을 다시 비출 수 있는 마음이기를 청합니다”라며 강론을 마무리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