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들은 김웅한 교수님과 라파엘 후원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수술 전, 카니스카의 심장 상태에 대해 매우 걱정하였지만, 김 교수님과 둘리켈병원의 Koju 원장님께서 치료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 주시고, 특히 김 교수님께서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카니스카 치료에 시간을 할애해 주셔서 위안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배려와 사랑이 우리가족으로 하여금 두려움에 맞설 수 있도록 해 주었으며, 치료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었습니다.
카니스카는 수술 후 상태가 매우 호전되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우리가족은 카니스카를 잘 돌봐야 하며, 그녀가 일생 동안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는 카니스카가 잘 걷고, 말할 수 있도록 매일 연습하는 것을 도와주고 있으며, 부족하지만 좋은 음식을 먹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카니스카가 곧 건강을 회복해서 내년에 유치원에 입학할 것이라는 사실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모로서, 우리는 카니스카가 다른 아이들처럼 공원과 학교에서 노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미래에 카니스카가 훌륭한 사람이 되어, 그녀와 같은 심장병 환자들을 돌 볼 수 있다면 매우 자랑스러울 것 같습니다.
카니스카가 대한민국의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선진 의료 혜택을 받은 것은 엄청난 행운입니다. 작년에 네팔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인하여 우리가족은 여느 때보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저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카니스카를 위하여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할 것입니다.
김웅한 교수님, 라파엘인터내셔널,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 그리고 카니스카의 수술을 지원해 주신 모든 후원자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2016년 4월 1일Triratna Shakya(카니스카 아버지)
카니스카는 지난 2월 4일, 김웅한 교수(서울대병원 소아흉부외과)의 집도로 서울대병원에서 심장병 수술을 받은 후, 한 달 동안 입원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네팔로 무사히 돌아갔습니다. 카니스카 수술비 모금에 참여해 주신 라파엘 벗님께 깊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