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8일, 2022학년도 2학기 사회봉사교과목 오리엔테이션이 라파엘센터 5층 경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봉사자들은 총 11명으로 가톨릭대, 서울대, 한양여대와의 협력으로 사회봉사교과목(학점인정)을 통하여 모집이 된 대학생들입니다.

본격적인 오리엔테이션에 앞서, 이소망 라파엘 봉사단장이 오늘 참가한 학생들에게 환영인사를 건넸습니다. 그리고 라파엘의 역사와 3개 법인의 역할 등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으로 라파엘나눔 김전 이사장의 봉사 철학이 잘 담겨있는 ‘나눔의 의미’라는 제목의 영상 강의를 함께 시청하였습니다. 강의를 시청한 후에는 각자 돌아가면서 자기소개를 하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내가 생각하는 나눔이란 무엇인지, 봉사에 참여하면서 기대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나눔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힘을 합쳐서 혼자서 해낼 수 없는 일들을 해내고 큰 영향을 만드는 것’, ‘사회 울타리의 빈자리를 우리가 채우는 것’, ‘따뜻한 마음,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뒤쳐지는 사람이 없도록 다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는 것’이라는 생각들을 나눴습니다.

봉사를 하면서 기대하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을 돕고 행복을 줄 수 있길 바라는 마음’, ‘봉사에 참여하면서 느낄 행복’, ‘보람과 성취감에 대한 기대’, ‘좋은 사람들을 만날 것에 대한 기대’, 그리고 ‘이주민 노동자를 접하고 더 이해하게 될 것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것’ 등, 각자의 다양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봉사를 하게 될 라파엘센터의 진료공간을 함께 둘러보고 궁금한 점을 해결하는 Q&A시간을 가지는 것을 끝으로 오늘 사회봉사교과목의 오리엔테이션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해주신 열한 분의 학생 봉사자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11월 27일 수료식전까지 남은 교육 일정 및 봉사에 성실히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