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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6일 화요일, 라파엘센터에서 2016년 제1차 외국인정책포럼이 ‘한국에서의 이주노동자 무료 진료소의 기능과 한계’란 주제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은 이주노동자의 보건 관리에 관심 있는 여러 단체의 실무진과 전문가 총 27명이 참석하였습니다. 발표자 강경구 원장(열린내과, 선재마을의료회 초대 회장)은‘무료 진료소의 과거와 현재’, ‘이주노동자 무료 진료소의 등장과 문제점’, ‘이주노동자 무료 진료소의 1차 책임과 한계” 등을 논하며, “이주노동자 무료 진료소는 1차 진료를 우선하며 예방의학적 접근, 응급 처방을 우선으로 하고 큰 수술이나 처치는 3차 진료소로 후송하여 전염병을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더불어 의료인들은 생명 존중과 의료 행위에 대한 책임감을 키우고 주기적인 의료인 교육을 통해 의료사고에 대한 대처를 해야한다”고 전했습니다.
외국인정책포럼은 정기 포럼과 현장 방문을 통해 이주노동자와 관련된 민간협의체의 기능을 수행하여, 공공과 민간 부문 간의 네트워크 구축에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