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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2일부터 26일까지 필리핀 카비테주 실랑 지역으로 의료진 9명을 포함한 CaSA(서울대학교 간호대·의과대학 가톨릭학생회) 학생 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총 26명의 봉사단이 의료캠프를 다녀왔습니다.
봉사단은 마리아수녀회에서 운영하는 ‘소녀의 집’ 양호실에서 학생들과 인근 지역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진료를 실시하였습니다. 진료 과목으로는 내과, 가정의학과, 안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가 열렸으며, 주요 질환으로는 상기도감염, 옴, 위 기능 장애, 만성 중이염 등이 꼽혔습니다. 또한, 3인 1조로 교육팀을 구성하여 회당 학생 150여 명에게 총 8회에 걸쳐 1)옴 예방 및 대처, 2)First Aid 상황 대처 교육, 3)건강 상식 퀴즈를 통한 보건 위생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작년 대비 자신의 증상을 자각하고 진료를 받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었으며, 올바른 손 씻기, 이 닦기, 식습관 등 기본 건강관리 상식을 익혔습니다.
7학년 Angel H Espiritu은 “라파엘은 저희가 더 건강할 수 있도록, 의식적으로 건강 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저희를 위하여 무료 검진을 해주신 다는 것에 행복하고, 늘 기대가 됩니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필리핀 청소년 건강 증진 사업은 바보의 나눔이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