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훌레구 타운십 10개 지역을 선정, 1월 7일부터 28일까지 이동식 의료 장비와 스마트 패드가  장착된 이동 진료 전용버스로 매일 해당 지역 보건소 및 마을을 방문하여 건강 검진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검진에는 양곤 국립의대 소속 검진팀 30여명과 홀레구 병원 및 보건소 인력 60여명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심층 검진 대상자를 중심으로 총 1,290명에 대한 검진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었습니다.
검진자는 40~50대가 약 50%를 차지하였으며, 주요 질환으로 고혈압, 요로감염증, 신장병 등이 발견되는 것으로 파악되어 치료뿐만 아니라 행동 예방 프로그램 개발이 촉구되었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참여한 의료진들은 스마트 패드에 검진 기록을 입력하는 새로운 기술을 접할 수 있었으며, 지역 주민들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만성질환 검진을 통해 관련 질환에 대한 검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에 2월 5일에는 양곤국립의대에서 결과보고회를 갖고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검토하였으며, 추후 진료를 병행하는 검진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미얀마 스마트 건강검진 사업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