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 서울대병원에서 미얀마 초청연수자 Dr. Yan Naung(만달레이 종합병원 비뇨기과)과 Dr. Yan Naing Win(군인병원 비뇨기과)의 초청연수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이번 초청연수는 5월 23일부터 7월 17일까지 8주간 민상일 교수(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의 지도로 진행되었습니다.
* Dr. Yan Naung 인터뷰
• 라파엘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라파엘은 훌륭한 의료진으로 매우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보건 계열 학생 봉사자와 사회복지가가 라파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라파엘이 추구하는 생명 존중의 가치와 열정, 관대함에 매우 감명을 받았습니다.
• 미얀마의 신장이식 현황은 어떠한가요?
미얀마는 10년 전부터 신장이식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신장이식기술의 발전 속도는 더딥니다. 따라서 수술 횟수가 매우 적고, 오직 4명의 외과 의사만이 이식팀을 이끌 수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에는 이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절반 가까이 되는 비뇨기과 전문의가 이식과 수술 전후관리에 대해 이해하고 있으며, 모든 이식 비뇨기과 전문의들이 혈관문합술에 능숙한 편입니다.
• 라파엘 초청연수 프로그램은 어떠셨나요?
우리나라의 수련의들에게 아주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프로그램이 계속되기를 희망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hand-assisted 기증자 복강경 신장절제술을 포함한 여러 복강경 비뇨기과 수술과 로봇 수술에 대하여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또한, 한국의 의사들이 스스로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어떻게 노력하고 연구하는지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