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0일, 라파엘클리닉을 찾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의류 나눔을 진행했습니다. 이번에 기증받은 의류는 이랜드재단에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후원을 한 것으로 총 수량 4,833점을 기증받았습니다.
원활하고 안전한 나눔을 위해, 클리닉 직원들이 미리 신체 사이즈에 맞게 속옷, 내의, 수면잠옷 등 다양한 품목의 의류를 종류별로 담아 꾸러미를 만들고 구획을 나누어 사이즈 별로 나누어 놓았습니다. 진료를 위해 센터를 찾은 환자들은 뜻밖의 선물에 기쁜 마음으로 꾸러미를 받아갔습니다.
이번 의류 나눔은 라파엘클리닉 3개 진료소(서울, 동두천, 천안)에서 진행된 것뿐 아니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부 이주사목위원회, 가산성당 이주민노동자센터, 서울포교성베네딕도수녀회, 동두천꼰솔라따 선교회, 사랑의선교회에도 나누어 드렸습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이주노동자들이 나눔 받은 옷을 입고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이주노동자를 위해 소중한 나눔을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