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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 국민 건강증진, 몽골-한국 의학 교류 활성화 공로
– 역대 수상자 오바마, 푸틴 대통령 등… 몽골 최고 영예의 상

안규리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가 최근 몽골 정부로부터 몽골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대한민국과 몽골 간 의학 교류를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북극성훈장’을 수상하였다.

북극성훈장은 몽골 대통령이 몽골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몽골 최고 영예의 상으로, 역대 수상자로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안 교수는 1997년 이주노동자 무료진료소 ‘라파엘클리닉’의 창립을 주도하여 당시 전무하던 국내 이주노동자에 대한 의료지원을 제공하는데 헌신적으로 기여하였다. 라파엘클리닉은 매주 일요일 성북동 라파엘센터 진료소와 동두천 분소를 운영하여 현재까지 약 20만 명 이상의 이주노동자에 대한 무료진료와 수술지원을 지속하는 등 의료소외계층 해소와 인종과 국적을 뛰어넘는 인도주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07년 ‘라파엘인터내셔널’을 발족하여 몽골, 네팔 등 의료빈국의 의료수준 향상을 위해 신장내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을 초청하여 양질의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현지 세미나를 통하여 선진 의료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특히 몽골은 라파엘인터내셔널 발족과 함께 지원을 시작하여 소아심장병 수술지원과 학생 구강보건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몽골 의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CPD(Continuing Professional Development) 프로젝트를 실시하여 몽골 의사들이 자체적으로 의료교육을 시행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였다.

지난해 11월부터는 라파엘인터내셔널의 연수를 수료한 몽골의 의료진들이 자발적으로 ‘몽골 라파엘 봉사단’을 조직하여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지원을 시작하면서 몽골 내 새로운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몽골 CHD(Center for Health Development)와 MOU를 체결하고 몽골 최초로 전자도서관 시스템을 갖춘 Medical Library를 개소하여 중앙병원 및 지역의 의료진들이 정기적이고 상시적으로 의학지식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하였다.

안 교수는 이번 수상의 영광을 굳건한 관계를 이어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준 몽골과 국내의 의료진, 세계이식학회 관계자들에게 바치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2009년에는 몽골 국립의과대학 초빙교수로 임명되어 최우수 교육훈장을 수상하였으며, 교육문화과학부 장관이 수여하는 최고 교육훈장(Honorary Award of Education)을 받은 바 있다.